🏥 의학 정보

일반적이지만 위험할 수 있는 복통, 원인과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봅시다.

민진 2021. 11. 16. 21:52
반응형

 

복통은 가장 일반적이면서 종종 경미한 증상입니다. 그러나 증세가 빨리 나타나는 심각한 복통은 거의 심각한 문제를 나타냅니다. 수술이 필요하다는 유일한 신호일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어린 소아, 특히 신생아와 영아는 복통이 발생하더라도 고통의 원인은 전달할 수 없으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복통은 나이, 성별, 인종, 가족력, 문화, 지역 등에 의해 발병률 및 임상적인 표현이 달라질 수 있어서 문진과 활력징후 및 신체 검진 등으로 명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통의 유형

복통의 유형은 관여 구조에 따라 내장통증, 체성통, 연관통증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내장 통증은 복강 안 기관에서 일어납니다. 내장의 신경은 절단, 찢김, 염증에 반응하지 않지만 장이 가스로 인해 확장할 때 신경이 팽창하거나 근육 수축으로 둘러싸인 기관에 반응합니다. 그래서 내장 통증은 대개 애매하고 통증이 덜하고 구역질을 하게 합니다. 상부 복통은 위, 십이지장, 췌장, 간 등에서 장애가 일어나 발생합니다. 중부 복통은 배꼽 근처에서 일어나며 소장, 결장의 상부, 충수 등 구조 장애가 일어나 발생합니다. 하부 복통은 결장 하부, 비뇨생식관의 기관의 장애로 인해 일어나 발생합니다.

체성통은 복강을 형성하는 막(복막)에서 일어납니다. 내장 기관의 신경과 달리 복막의 신경은 절단과 자극(혈액, 감염, 화학물질, 염증 등)에 반응합니다. 체성통은 증상이 분명하고 찾아내기가 꽤 쉽습니다.

연관 통증은 통증의 근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느껴지는 통증입니다. 예를 들어, 담낭 질환이 있는 사람은 어깨뼈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증의 출처는 담낭이지만 통증은 어깨에서 느껴집니다. 또 심장마비로 인해 발생한 통증은 팔에서 발생한 통증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심장과 팔을 출처로 한 감각 정보가 척수 내 동일한 신경 경로에 수렴되기 때문입니다.

복막염은 복막 안의 염증입니다. 통증이 굉장히 심하고 생명을 위협할 만한 장애를 나타냅니다. 기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감염되는 복부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과 체액이 복막 안으로 누출되어 복막염을 일으킬 때 크게 자극을 줍니다. 복막염이 몇 시간 이상 지속되면 염증으로 인해 액체가 복강으로 누출됩니다. 액체가 복강으로 누출되면 탈수가 발생하면서 쇼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혈류로 망출된 염증성 물질은 다양한 기관에 영향을 주고 신부전, 간부전,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료에 성공하지 못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복통의 원인

통증은 감염, 염증, 궤양, 천공, 기관 파열, 폐색으로 인해 차단되거나 동작을 할 수 없는 근수축, 기관으로 전해지는 혈류의 폐색 등 수많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보편적인 복부 통증의 원인으로는 급성 췌장염, 당뇨병 케톤산증, 맹장염, 위장염, 장폐쇄, 장으로의 혈류 방해, 복막염, 장티푸스성 열병 등이 있습니다. 상부 복부의 통증의 원인으로는 급성 췌장염, 대상 포진, 폐렴, 심근허혈, 척추 신경근의 염증, 소화성 궤양 등이 있고 하부 복부 통증의 원인으로는 농양, 복부 벽의 혈종, 방광염, 자궁내막증, 배란통, 골반 염증성 질환, 신장 결석, 복부 대동맥류 등이 있습니다. 가끔은 복부가 아닌 다른 기관의 장애가 복통을 일으킵니다. 그 예로 심장마비, 폐렴, 고환 염전 등이 있습니다. 신생아나 영아의 경우 태변 복막염, 장염전, 항문폐쇄증, 장중첩 등에 의해서 복통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응급처치

폐렴이나 심근경색 등 복부와는 무관한 질환도 복부로 나타날 수 있는 등 다양한 질환이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위염이나 장염 등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이지만 대동맥류 파열이나 대동맥 박리, 궤양에 의한 천공 등 조기에 치료 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질환들도 있습니다. 통증이 극심하거나 구토가 지속되고 고열, 저혈압 등 활력 징후의 변화가 있다면 빨리 병원으로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고령, 면역저하 상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환자의 경우에도 병원으로 빠른 방문을 해야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