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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이란

심폐소생술이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입니다. 멈춘 심장에 자극을 주어 환자를 회복시켜 사망으로 이르는 것을 방지하는 과정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치료법입니다.  심장마비의 경우 신속히 조치하지 않을시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환자를 발견한 목격자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폐소생술의 원리

심정지가 발생하면 인간의 몸은 다음의 단계를 따라 변화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초기 4-5분사이로 특별한 조직 손상이 없으며 이 시기에 적절한 응급 치료를 하면 회복될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는 4-5분에서 10분 사이로 조직 속 산소가 급격히 소모되며 손상이 일어납니다. 이 시기에는 심폐소생술을 통해 혈액을 순환시켜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응급조치가 취해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10분이 넘으면 조직 손상이 심각해지며 아직까지 이 시기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심폐소생술은 1, 2단계에서 효과적인 응급처치법입니다다. 외부에서 압박을 가해 심장을 압축시켜 강제적으로 피를 순환시킴으로서 조직에 산소를 공급해 조직 손상을 막고 다음 단계의 치료가 가능해질 때까지 환자의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가슴압박에 의한 혈액순환기전으로 제시되고 있는 이론에는 심장펌프이론과 흉강펌프이론이 있습니다. 심장펌프이론은 가슴을 압박하면 흉골과 척추사이의 가장 큰 장기인 심장이 압박이 되고, 특히 심실이 압박됨으로써 심실 내 압력이 증가되어 순환이 이루진다는 이론입니다. 흉강펌프이론은 가슴을 압박하면 흉강 내 압력이 상승되면서 상승된 흉강내압과 흉강외압의 차이에 의하여 순환이 이루어진다는 이론입니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대한민국에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외국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급성 심장정지 발생률은 2018년 조사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59.5명입니다. 심정지 발생률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가 진행중인 우리나라에는 앞으로 더 많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8년 우리나라 심정지 생존퇴원율은 8.6%이며 뇌기능회복률은 5.1%입니다. 병원과 지역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심정지 환자 대부분이 사망하며 생존자 중에서도 신경학적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심장협회 분석 자료에서 병원내 심정지 방생률은 입원환자 1000명 당 9~10명이고 생존율은 약 25%입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심정지는 발생을 예측하기 어려워서 누구나 심장마비로 갑자기 희생될 수 있습니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5분 내에 뇌손상이 일어납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필수적인 응급처치입니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한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을 2~3배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심정지 상황임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하고 응급의료체계를 활성화 시켜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신속히 제세동을 시행하고 의료기관으로 이송되어 전문소생술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일반인에 의한 목격자 심폐소생술 뿐만 아니라, 병원내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때에도 전문소생술 교육을 받은 구성원이 있는 경우에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대한민국에서 구급대가 4분 이내에 도착하는 비율은 8.9%, 환자를 8분 안에 병원까지 이송하는 비율은 0.7%에 불과하기 때문에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에 대한 필요성이 높습니다.

 

심정지 예방 수칙

- 흡연, 과음을 하지 않는다.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치료하며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 고위험 질환을 치료한다.

-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등 심정지 유발 인자를 피한다.

- 갑작스런 가슴통증, 두근거림, 호흡곤란은 심정지의 위험증상이며, 위험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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