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심하면 자기 전에 꼭 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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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유독 입냄새가 심한 사람들이 있죠.

자기 전에 양치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아침 입냄새는 나아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나아질 수 있을까요?

입냄새의 원인과 입냄새를 줄이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입냄새의 원인

입냄새는 입에서 나오는 공기에 섞인 황화수소, 메칠메캅탄, 디메칠설파이드 등의 기체 때문입니다. 구강 내에 사는 혐기성 세균들이 번식해 만들어내는 기체입니다. 혐기성 세균은 입안이 마를 때 더 활발하게 증식합니다. 즉 입안이 건조할수록 입냄새가 날 가능성도 커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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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입냄새가 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자는 동안 입이 메마르는 게 입냄새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코를 고는 습관 때문입니다. 코를 골면 입으로 숨 쉬기 때문에 입안이 마르게 되고 혐기성 세균의 증식이 활발해집니다. 

 

또한 자기 전에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워도 입냄새가 심합니다. 술을 마시고 바로 자면 밤새 알코올이 입안에서 대사되며 침을 증발시킵니다. 입이 밤새 마르니 아침에 입냄새가 나게 되죠.

 

입냄새 줄이는 방법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입냄새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입안을 최대한 촉촉하게 해야합니다. 

 

저녀 식사는 섬유질 비중이 높은 한식 위주로 먹는게 좋습니다. 한식이 부담스럽다면 샐러드도 괜찮습니다.

음식을 지나치게 조금 먹거나, 대충 씹고 삼켜서 충분히 씹지 않는다면 뇌에서 침을 분비하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아요.

침의 분비량이 줄어들면 입안이 자연스럽게 마르게 되고, 입냄새가 심해지죠.

 

음식을 씹을 때도 30번 이상 씹고 삼키셔야 합니다. 야식은 금물!

자기 전에 양치질을 구석구석 하셔야 합니다. 자기 전에 물을 한 잔 마셔서 입안을 촉촉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입냄새 줄여주는 음식

1. 레몬

레몬의 살균작용으로 인해 가글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레몬의 신 맛을 내는 구연산은 침이 많이 분비하게 해주므로 구강 건조를 방지해서 입냄새를 막아줍니다.

 

2. 김

김에 있는 피쾨안 성분은 입냄새를 유발하는 성분을 분해해줍니다. 또한 김에는 식이섬유가 가득해서 치아에 붙은 찌꺼기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3. 요구르트

요구르트도 입냄새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플레인 요구르트여야 합니다. 일본의 연구 결과 매일 요구르트를 2번 섭취한 사람에게 입냄새를 유발하는 성분이 80% 감소했다고 합니다.

 

양치질 할 때 주의할 점

입냄새 때문에 혀를 지나치게 세게 닦으면 혀의 설유두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설유두는 원래 야간 흰 빛을 띄는 혀의 정상 조직입니다. 백태로 착각해서 긁어내 버리기 쉬운 조직입니다.

 

그리고 혀의 가운데 부분은 혀의 가장자리보다 원래 약간 하얀 게 정상이라고 합니다. 혀를 강하게 닦아서 혀에 상처가 생기면, 오히려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상처에서 나온 진물탓에 침이 오염되기 때문이죠.

 

입냄새를 없애는 방법으로는 비타민을 먹는다던지, 허브를 먹는다던지 여러가지 방법이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방법들도 좋지만 입냄새가 왜 생기는지 원리를 잘 알고 방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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