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에 좋은 운동

 

최근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그치는 날이 반복되면서 장마철처럼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사람이 늘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 무릎이 아픈 이유는, 비가 오면서 기온은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면 관절막 주위의 신경이 자극돼 통증이 심해져서입니다. 이처럼  무릎 관절 통증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해결책을 가져왔습니다.

 

무릎통증 있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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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

관절통증이 심해질 땐 평소보다 스트레칭을 더 많이 하고,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근육이 더 위축되고 약해져 관절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무리한 운동은 당연히 해선 안 됩니다. 관절통이 있는 환자는 운동 전후 스트레칭 시간을 늘리고 수영, 실내 자전거, 스쿼트, 요가 등 실내 운동을 가볍게 하는 게 좋습니다.

 

달리기나 줄넘기, 축구, 농구, 배구 등 무릎에 충격을 많이 주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도구를 사용해 간단한 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 : 힘찬병원 제공

 

2. 무릎운동 방법

우선 허리를 반듯하게 세워 앉은 다음 수건을 말아 무릎 아래에 놓습니다.

발끝은 몸쪽으로 당기고, 무릎은 곧게 편 다음 오금으로 수건을 4초간 눌렀다가 3초간 힘을 천천히 빼는 동작을 반복하면 됩니다. 이 운동은 7회를 1세트로 총 2~3세트 정도로 충분합니다.

 

적당한 무게의 물건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단 누운 상태에서 500~1000g 정도의 물건을 발목에 묶습니다. 그다음 반듯하게 다리를 편 상태에서 10~20cm 정도 들어 올렸다 잠시 버틴 뒤 천천히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됩니다. 이 운동은 하루 100회 정도면 됩니다.

 

무슨 운동을 하더라도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라는 거 알고 계시죠?

스트레칭은 바닥에 누워 팔과 다리를 90도로 든 뒤 가볍게 흔들거나, 국민체조와 같은 맨손 운동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관절염이 있다면, 운동 전 의사에게 정확한 운동 처방을 받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부적절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환자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지속 시간에 대하여 반드시 관절염 주치의로부터 상세하게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3. 무릎통증 수술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 약물치료와 주사로도 통증 조절이 안 되는 경우는 내전근관 차단술과 같은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어려울 정도로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무릎 통증이 심한 골관절염 환자에게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꾸준한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의하여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진행하는 것보다 평소에 꾸준한 관리를 해서 수술을 안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